귀농 귀촌 주민 축하 한마당이 열리다 > 마을소식 하늘별산촌생태마을

지난 6월 10일 만행산상신마을에 새로 둥지를 튼 귀농 귀촌 주민을 환영하는 축하 한마당이 만행산천문체험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김재윤 이장님을 중심으로 마을 부녀회, 청년회, 노인회가 하나되어 상신 마을에 터전을 잡은 새 식구들을 환영하는 자리였다. 

장현근 관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김재윤 이장의 환영사, 귀농귀촌인 현황소개, 귀농귀촌인 인사, 이현재 산동면장, 전평기 시의장, 손중렬 시의원, 이환주 전 남원시장의 축사와 덕담, 그리고 다함께 음식을 나누며 환영하는 한마당 순으로 진행되었다.

농촌의 인구가 줄어들어 여러 문제가 야기되고 있는 농촌의 현실과 달리 우리 마을은 해마다 귀농 귀촌하는 가구가 늘고 있으니 참으로 기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번 환영회는 최근 5년 동안 상신 마을에 들어온 사람들로 총 7세대, 10여 명이 대상이다. 직장을 은퇴 후 산골에서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귀촌하신 분, 과수원을 경작하며 제 2의 삶을 살고 계시는 귀농인, 시골 생활을 즐기며 글을 쓰는 작가 등 많은 분들이 마을의 색깔을 다양하게 만들어 가고 있는 중이다.

마을 사람들을 만나면 인사 잘하고 마을 일에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인사말을 남긴 어느 신규 부녀회원의 말처럼  

마을의 구성원 모두가 마음으로 하나 되어 만행산 상신마을에서 평화롭고 건강한 삶을 만들어 가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