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 생태와 환경 행정연구회 만행산천문체험관을 찾아오다 > 사진갤러리 하늘별산촌생태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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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 생태와 환경 행정연구회 만행산천문체험관을 찾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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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4-05-22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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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생태와 환경 행정연구회(회장 김영의) 소속 공무원들이 만행산천문체험관을 찾아왔다.

전라북도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행정공무원들의 모임인 전북생태환경행정연구회 회원들이 북원태학 장현근 강사( 만행산천문체험관 관장)를 초빙하여 만행산 계곡일대에서 숲으로 가는 학교 연수를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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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시간에는 만행산상신마을 만행산천문체험관의 사회적 기능에 대한 안내를 하였고 이어서 할미꽃의 일생의 변화과정에 대한 영상자료를 감상하였다. 할미꽃이 피기 시작한 3월부터 꽃이 지고 열매가 맺는 5월 초순까지의 일생을 살펴보면서 할미꽃이 처음에는 할미가 아니었음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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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두 달에 걸친 할미꽃의 변화를 통해 우리 사람들의 일생도 할미꽃처럼 태어나서 성장하고 시들어가는 과정을 밟을 수밖에 없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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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꽃의 일생을 만나본 연수단은 마을학공부를 위하여 산촌마을을 한바퀴 돌아보았다. 먼저 체험관 동편에 있는 국창 안숙선 생가를 방문하였다. 진입로를 망으로 막아놓아 건물까지는 들어갈 수가 없었다. 만행산상신마을은 2005년 초기에는 산림청지정 상신산촌생태마을로 지정되었고 이후 2017년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되어 마을 주민들이 만행산천문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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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여호가 옹기종기 모여있는 산촌마을인 만행산상신마을의 자랑 중의 하나는 돌담길이다. 돌담과 정원이 어우러져 마을은 작은 정원들을 연결해 놓은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이다. 마을을 돌아본 연수단은 세 번째 시간으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생태주의 감수성 함양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기다리던 점심시간에는 이곳 산촌에서 채취한 나물과 신선한 채소로 담근 김치, 묵은지 닭볶음탕 등으로 차려진 자연생태밥상이 선물처럼 나왔다. 음식 맛을 자랑하는 만행산천문체험관의 식당 이름은 은하수를 뜻하는 '미리내'이다. 식당이름이 아름다워서 그런지 음식 맛이 하늘이 내려준 것처럼 맛있었다. 두세번씩 가져다 먹는 연수생도 여럿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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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연수는 '만행산 퉁정골 숲으로 가는 학교'로 들어가 숲 체험을 하는 활동이었다. 북원태학 대표인 장현근 강사가 개발한 '만행산 퉁정골 숲으로 가는 학교'는 이곳 만행산천문체험관에서 계곡을 따라 북으로 약 300미터 되는 지점의 숲 속에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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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 가는 학교를 가기 위해서 만행산천문체험관 앞을 흐르는 계곡을 가로질러 설치된 돌다리를 건넜다. 숲으로 가는 학교로 이동중에 국수나무를 배우고 휴대용 루페를 이용하여 국수나무 꽃을 관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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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연수생 중 한명이 발견한 큰꽃으아리에 대한 학습을 하였다. 나무도감 색인목록에서 큰꽃 으아리를 찾은 뒤 잎의 특징과 꽃잎의 수 등을 살펴보았다. 이어서 고광나무의 마주나기 잎과 잎의 거치(톱니)에 대한 구조를 살피는 실습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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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입구에 해당하는 지역에 다다를 쯤 산철쭉과 철쭉의 차이점을 학습하고 직접 루페를 이용하여 산철쭉의 잎 앞면과 뒷면을 자세하게 관찰하였다. 잎의 가장자리에 나있는 털을 집중하여 살펴보았다. 이는 진달래와 차이점을 알아보기위해서였다.


지리산 구룡계곡에 만들었던 숲으로 가는 학교에 이어서 남원 지역에 두 번째로 만든 만행산 퉁정골 숲으로 가는 학교는 만행산천문체험관에서 계곡을 따라서 300여 미터를 올라가면 만날 수 있다. 그동안 사람들에게 노출되지 않은 이 숲은 원시림처럼 외부와 차단되어 생태계가 자연 그대로 보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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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 가는 학교 공간으로 내려가는 길은 그동안 멧돼지들만이 다녔던 길이었다. 이끼류뿐만 아니라 죽은 나무들에서 피어난 버섯들로부터 각종 고사리류를 포함하여 습기가 높은 지역에서 서식하는 야생화들로 풍부하게 분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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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숲이 깊음을 의미하는 계곡물이 흐르고 있고 관목은 물론 교목들까지 빽빽하게 들어차 있다. 북원태학이 창안한 숲 학교 9개교실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난 뒤 모둠별로 준비해온 도감들을 꺼내어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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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의류 도감, 선태류도감, 양치류도감, 버섯도감, 야생화도감, 나무도감 등을 펼쳐보고 모둠 별로 식물들의 이름을 찾고 특징을 살피는 활동을 하는 모습이 마치 숲 구성의 한 요소임을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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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생태주의 감수성 함양을 위해서 숲의 중요성을 배우고 숲이 있어야 물을 내어준다는 간단한 자연의 이치를 깨달았다. RE100이나 탄소중립에 있어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숲이다. 숲을 늘려서 이산화탄소를 더 많이 흡수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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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은 특별교실과 9개 교실을 포함하여 총 10개의 각 교실이 존재해야 한다. 제1교실 지각과 기반암, 제2교실 모래와 흙, 제3교실 풀과 야생화, 특별교실 흙과 풀사이( 지의류, 선태류, 양치류, 버섯류), 제4교실 나무이야기, 제5교실 숲, 제6교실 물과 수서생태계, 제7교실 숲과 동물, 제8교실 숲과 사람, 제9교실 숲과 사상 등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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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특별교실 흙과 풀 사이에 해당하는  지의류, 선태류, 양치류, 버섯류 등은 숲의 구성요소에 가장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요소이다. 지의류는 숲의 천이과정의 출발이고 버섯류는 숲의 환경지킴이로 지난 수억년 동안의 숲에 쌓였을 죽은 나무들을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역할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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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숲 학교 9개교실 중 마지막 9교실 숲과 사상에서 생태주의 사상을 터득해야 한다. 사회생태주의적 사고의 삶이 바로 공존 배려 나눔이다. 그것은 지구위기를 기후위기로부터 구해낼 수 있는 사상이다. 생태시민이 되어 생태적 소양을 기르고 전 지구를 지켜내는 생태문명전환을 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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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한방울의 소중함을 터득할 때 숲의 중요성을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기후위기를 심각하게 만들고 있는 탄소배출은 선진국과 부자들에 의해서 더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기후위기는 결국 인권의 문제이고 부정의의 문제가 된다.


숲에서 배우는 생태주의적 사고과 삶은 결국 전 지구를 살려내고 각국의 사회속에서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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