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 번째 인문학 강좌가 열리다 > 사진갤러리 하늘별산촌생태마을

본문 바로가기

사진갤러리

사진갤러리 HOME


열세 번째 인문학 강좌가 열리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0회 작성일 23-10-18 09:41

본문

사마천과 그의 저서 <사기>를 통해 비춰 본 오늘이란 주제로 열세 번째 인문학 강좌가 열렸다.

사마천의 삶과 그의 저서가 탄생하기까지의 역경, 비화 등이 생생하게 살아와 말을 거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그 이상을 전달해 주시는 서신종 선생님의 강의는 언제나 묵직한 울림을 준다.
beb40f3db02701ae879434eea9dee140_1697589565_2458.jpg
 
 beb40f3db02701ae879434eea9dee140_1697589763_76.jpg 


죽음과 맞바꾼 삶을 선택하여 역사가로서의 자신의 삶을 펼치기 위해 그가 견뎌내야 했던 형벌은 너무나 가혹했으나 그 시련을 당당하게 이겨내고 역사 앞에 빛나는 이름을 새겨넣은 사마천의 의지와 태도는 존경스러웠다. 그의 의지 앞에 치욕은 가볍고 의욕은 높았지만 인간적인 그 마음이 얼마나 지옥이었을지.....

beb40f3db02701ae879434eea9dee140_1697590465_9183.jpg
 

한 사람의 혼이 오롯이 녹아 들어간 작품은 중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에게 인간의 역사와 이야기들을 전해주며 갈수록 빛을 발하고 있다. 

참으로 방대한 양의 기록 속에는 변화무쌍한 삶의 다양성들이 변주곡을 이루며 질문을 던진다. 


그래서 너는 어찌 살 것이냐?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말처럼 사마천의 이름은 인간의 역사 속에서 면면히 이어질 것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