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후반기 <별,책, 시 그리고 사람> 인문학 강좌 시작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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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3회 작성일 23-09-12 12:11본문
2023 후반기 <별,책, 시 그리고 사람> 인문학 강좌 시작되다.
2023년 9월 11일 만행산천문체험관이 주최하고 북원태학이 주관하며 장현근 서신종, 김동규, 복효근 네 명의 강사가 진행하는 시민들을 위한 인문학강좌가 문을 열었다.
만행산천문체험관은 2022년 가을과 겨울에 5회에 걸친 제1차 시민을 위한 인문학공개강좌를 개설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었다. 이에 2023년 전반기에 제2회 인문학 강좌를 개설하여 10회를 진행하였다. 이어 다시 후반기 제3차 인문학강좌를 개설하였다.
9월11일 첫번째 강사로 나선 장현근 선생님은 <기후위기와 생태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오늘 지구의 위기인 기후위기에 대하여 그 심각성을 느끼게 해주었다.
송미란 사무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개소식에는 만행산천문체험관 운영위원장인 상신마을 김재윤 이장님의 환영사와 산동면행정복지센터 이현재 면장님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서 강사소개와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강좌일정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곧바로 이어진 장현근 선생님의 기후위기와 생태인문학은 6시40분 부터 8시40분까지 120분 동안 진행되었다.
국제구조위원회가 발표한 기후위기에 심각하게 노출된 아프리카 뿔의 나라들의 실상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된 강연은 2020년-2023년에 이른 동안 전 지구에서 벌어졌던 이상기온과 기후위기의 현장들을 사진을 통해 접할 수 있었다.
시베리아 산불, 하와이 산불, 캐나다 산불, 아프리카의 극심한 가뭄, 중국의 폭우, 한국의 폭우 등 기상이변들이 모두 탄소배출에 의한 지구온난화의 결과임을 과학적으로 접근할 수 있었다.
기후위기는 불평등과 부정의 문제이고 인권의 문제임을 알게되었는데 우리나라는 세계 7위 또는 10위의 탄소배출 상위권에 속해있는 나라임을 통해 그 심각성을 각성할 수 있었다. 산업혁명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산화탄소의 대기중의 농도변화와 그에 따른 기온 상승의 관계를 통계를 통해 접근할 수 있어 보다 쉽게 심각성을 알 수 있었다.
부자나라 부유한 개인들이 오늘의 지구의 기후위기의 주 영향을 끼친 대상자임을 알았으며 기후위기를 유발한 기업과 부유한 국가가 아닌 탄소배출을 많이 하지 않는 나라들이 되레 기후위기의 피해자임을 통해 불평등의 문제임도 알 수 있었다.
유엔의 당사국 협의체에서 제시한 탄소배출 감축에 전세계가 동참하여 지구공멸을 막아야 함과 아울러 개인들 역시 새로운 사고전환을 해야함도 피부에 와닿게 느낄 수 있었다.
우리는 생태시민으로 생태문명대전환의 시대를 이끌어가야겠다는 다짐을 하는 시간이었다. 참가자는 26명이었는데 대부분 남원시민들이었는데 일부는 전주, 순창, 장수 등지에서 참가한 사람들도 있었다.
9월18일 제2회 강의는 장현근 선생님의 < 삶과 공간스토리텔링>이라는 주제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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