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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책 그리고 사람 인문학 강좌 9회차강연이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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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5회 작성일 23-05-0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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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수운. 해월 변화를 이끌어간 선생

별 책 그리고 사람 인문학 강좌 제 9강이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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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 3월 6일 문을 연 인문학 강좌가 마지막 회를 남기고 오늘 5월 1일, 9번째 강연이 마무리되었다. 빈 강의실을 나서는 시각 9시 30분, 서산의 능선 옆에 바로 붙어서 지고 있는 금성을 바라보며 강의실 문을 닫았다.

태백성을 이 깊은 산골에서 저녁 9시 30분 경에 보는 것은 처음인 듯하다.
강연자나 참가자나 모두가 스승인 공간이었다. 서로 마음을 숙이는 생명의 공간이었다. 공자, 맹자, 노자, 장자, 퇴계와 남명, 그리고 율곡을 만났던 우리들은
오늘 다산, 수운 그리고 해월을 만나면서 우리의 갈 길을 마음속에 그려보았다.

서신종 강사는 총 5회에 걸친 강연에서 고전과 인물을 통해서 내 안의 고정된 삶의 관성을 깨고 새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잔잔하게 노를 저어왔다. 9주간 이어진 긴 여정에 오른 참가자들은 만행산천문체험관을 매주 월요일 저녁 오가며 각자의 길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주경야독이었다.
다산과 정조의 인연, 그리고 유배의 삶, 해배된 이후 세상을 뜨기까지 그가 살아온 여정 속에 남긴 그의 흔적들은 오늘 나를 꺼내어 성찰해 볼 수 있게 하는 값진 경험이었다.
우리에게 수운과 해월 선생이 계시다는 것은 행운이고 자랑이다. 세상 모든 것이 하늘이고 공경해야 할 대상임을 깨닫게 해주는 두 분의 가르침은 이 암울한 세상 속에 빛과 같은 존재임에 틀림없다.
다섯 차례 강연을 통해서 우리는 서로 스승임을 알았고 우리 주변 가까운 곳에서 실천하며 세상의 변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이 시대 스승을 알아채고 그들을 닮아가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했다.

스스로를 사랑하며 돌아볼 수 있는 귀중한 기회,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로운 사람으로,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더 나은 사람을 깎아내리지 않고 존경하며 배우려는 자세를 가져야 함을 큰 깨달음으로 가슴에 새겼다.

총 5회의 강연을 열과 성을 다해 풀어내 준 서신종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잔잔한 호수 위를 평화롭게 유영하는 돛단배처럼 온화하게 호수 위를 노닐게 해준 강연, 그 속에서 우린 평화와 사랑을 얻었다.
10주 기획 <별 책 그리고 사람> 인문학 강좌는 이제 마지막 회를 남기고 있다. 5월 8일 '민족생태계 복원, 동학을 넘어 통일'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18시에 모여서 저녁 식사를 함께한다. 특별 출연하는 복효근 시인과의 만남도 준비했다.

계묘년 특별한 만남 <별 책 그리고 사람> 인문학 강좌를 통해 사람의 향기가 그윽한 봄 날을 맞이해왔음에 스스로에게 고마움을 갖는다. 아울러 이 공간을 열어준 '천문우주민족의 얼을 이어가는 하늘별마을' 만행산천문체험관의 운영진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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