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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여고 천문동아리 별마실과 역사 동아리의 천문과 역사 체험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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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6회 작성일 22-11-2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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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남원여고 천문동아리 별마실과 역사동아리 학생과 지도교사 21명이 만행산천문체험관을 찾았다.

본래 숙박을 하는 1박2일의 체험학습을 신청하였으나 코로나 감염을 우려하여 숙박하지 않고 2일 일정의 체험학습을 아침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하여 하룻동안에 소화해내는 방법을 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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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30분에 도착한 동아리 학생들은 곧바로 세종시대 천문과학의 얼과 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기본적인 학습활동을 하였다.

제일 먼저 전통과학문화유산이해 학습도 실습을 시작하였다.

 

동양의 우주론과 인식, 오신도와 음양, 24방위를 구성하고 있는 십간, 십이지, 팔괘를 통해 시간과 방위 및 계절에 대한 도형실습을 마무리하고 보물 845호 앙부일구의 제작원리와 기구의 측정법을 통해 오늘날 시계와 비교하는 체험학습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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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부일구 측정법까지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된 실습을 통해 인솔교사나 참여 학생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였다.

천문지도사 1급과 3급 자격증을 보유한 천문지도사들의 안내를 통해 점심식사 전에 낮달을 관측하였다. 

 

만행산천문체험관의 또 하나의 자랑 

맛 있는 식사시간........ 누구나 제공되는 식사의 품질에 최고의 만족을 보여주고 있다.

 

점심식사를 마친 체험학습단은 이어서 하늘별마을 뒷 산의 숲으로 들어가서 숲을 통한 생태주의 터득 체험학습을 진행하였다. 기후위기와 전염병 창궐 그리고 생물다양성 감소의 위험성 등을 이해하기 위하여 

숲을 구성하고 있는 여러 생물들의 이름과 각각의 생태계에서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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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침묵과 눈을 감고 숲을 느끼고 듣고 맛는 시간을 통해 숲의 일원으로 돌아가는 근본생태주의 개념을 접근하였다.

각자 서로 다른 낙엽 3가지 이상의 종류를 주워서 나무이름을 맞춰보는 활동을 하였으며 참나무의 여러 종류(상수리, 굴참, 밤, 굴참, 갈참, 졸참, 신갈, 떡갈)를 구별하는 법을 익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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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생태주의 교육후 체험관으로 돌아온 체험학습은 

4개조 편성되어 4명의 천문지도사와 각각 천체망원경의 구조와 원리를 배우고 

이어서 조립부터 무게조정, 파인더 조정, 극측 조정등의 조작술을 익히는 활동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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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각 모둠별로 태양흑점관측용 필터를 활용하여 태양흑점관측을 하였고. 특수장비인 홍염관측장비를 통해 태양의 홍염도 관측하는 활동을 병행하였다.

이렇게 체험객이 직접 천체망원경을 조작하는 능력을 숙달한 뒤 땅거미 지고난뒤 부터는 직접 천체관측활동을 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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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씩 4개로 편성된 학생들은 자신이 직접 망원경을 다루면서 

자기주도적으로 천체관측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성취감을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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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 전에 모두 실내강의실에 모여서 

별자리 그리기 실습과 하늘회전 원리에 대하여 학습하였다.

북쪽하늘, 남서쪽의 여름별자리, 머리위의 가을별자리 등을 직접 그려가며 실습을 하였고,

지구자전에 의한 천체의 일주운동을 이해하며 하늘 회전원리도 이해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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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하게 떨어지는 기온으로 저녁식사는 낮과 달리 실내에서 이루어졌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18시 30분 부터 야간천체관측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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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지도사의 안내를 받은 체험학습단은 낮에 배운 조작술을 토대로 관측활동을 하였다.

목성, 토성, 알비레오, 안드로메다 은하 등 더 먼 우주의 세계로 탐험을 떠났다.

 

옥상에 있는 중형망원경을 통해 더 확대되고 선명한 천체관측을 한 뒤

모두 감성대( 단군조선시대에 세운 천문대 감성을 가져다 쓴 이름)에 올라가서 

밤하늘 별자리 여행으로 떠났다.

 

동서양 별자리와 하늘의 구조, 별들의 일주운동의 형태 등을 직접 레이져지시기 불빛을 따라가며 

신이나게 학습하였다.

 e39d174781a1471b1684a5349afa3af0_1669038999_7582.jpg 남원여고 천문과 역사체험학습 현장에는 산동면행정복지센터 김경숙 면장님이 방문하여 체험학습단을 환영해 주었으며 선물도 제공해주었다. 학생들은 질 높은 교육과 체험으로 만족감을 느꼈을 뿐만 아니라 훈훈한 정에도 감동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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